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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창동 '버닝' 떠오른다…베니스 사로잡은 日거장의 시골 젠트리피케이션 경고
영화 '악은 존재하지 않는다'(3월 27일 개봉)는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일본 산골마을에 도시에서 온 사람들이 글램핑장을 개발하려고 하면서 싱글파더 타쿠미와 딸 하나가 소동에 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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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홍길 등 유명 산악인 신불산으로…20일 세계산악영화제 '팡파르'
개막작 '아담온드라:한계를 넘어'의 스틸컷. 사진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━ 엄홍길 대장 등 스타 산악인들 신불산으로 제8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 기자회견에서 엄홍길 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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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금종려상 또 받으렵니다
올해 칸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송강호(가운데) 주연 영화 ‘거미집’. [사진 칸국제영화제] 제76회 칸국제영화제가 프랑스 남부 도시 칸에서 16일(현지 시간) 12일간의 축제를 개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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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정말 성폭행범 축제냐" 칸에서 영화보다 더 화제된 이슈
올해 칸영화제 개막작 '잔 뒤 바리'는 할리우드 배우 조니 뎁이 가정폭력 혐의에 관한 법정공방 끝에 주연 복귀한 작품으로, 올해 개막작 선정을 둘러싸고 비판이 일기도 했다. 사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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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'나 자신 사랑하라' BTS 메시지, 20여년 전 장국영도 노래했죠"
홍콩 스타 장국영 20주기(4월 1일)를 앞두고 지난달 30일 홍콩문화박물관이 마련한 '레슬리, 당신이 너무 그리워' 전시회에 생전 장국영의 무대 의상과 사진, 영화 필름과 음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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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칸의 단골 거장' 다 모인다
세계 최고 권위의 제58회 칸영화제가 11일(현지시간)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칸에서 개막된다. 22일까지 펼쳐지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지구촌 영화의 흐름을 엿볼 수 있는 자리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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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산국제영화제 내달 2일부터
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9일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허남식 조직위원장과 김동호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. [송봉근 기자]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(PIFF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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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‘변신’ 선언 베니스영화제 “예술영화 짝사랑 접겠다”
세계 3대 영화 축제로 꼽히는 제64회 베니스영화제가 지난달 29일 개막했다. 영화제가 열리는 리도섬의 메인 극장인 살라 그랑데 앞에는 올해도 변함없이 베니스의 상징인 황금사자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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영화배우 안성기|유럽영화계 호평
배우 안성기가 유럽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. 지난주 폐막된 제18회 이탈리아 페사로 영화제에서 「한국영화주간」을 통해 소개된 30편중 13편이 안성기 주연 영화로 이를 본 현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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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혜수씨, 우디네 극동영화제 '디바'로
배우 김혜수(37.사진)씨가 20~28일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제9회 우디네 극동영화제에 '디바(Diva: 여신이란 뜻의 이탈리아어)' 자격으로 참석한다. 디바는 영화제의 '꽃'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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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영화풍경] 국제영화계 입문한 한국
박찬욱 감독의 칸영화제 수상은 한국영화계의 큰 경사다. 칸영화제가 유럽영화계에, 아니 세계영화계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한다면 '올드 보이'는 한국영화사의 새로운 장을 연 게 분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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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58회 베니스영화제 29일 개막
세계 최고의 역사를 자랑하는 제58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29일 오후 7시 30분 (현지 시간) 이탈리아 리도섬에서 막을 올린다. 11일 동안 펼쳐질 이번 영화제에는 개막작인 밀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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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계 여성감독 클로이 자오 ‘노마드랜드’ 베니스 황금사자상
클로이 자오 중국 출신으로 미국에서 활동하는 여성감독 클로이 자오의 영화 ‘노마드랜드’(Nomadland)가 제77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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남경필 지사 “DMZ다큐영화제, 아시아에서 세계로 소통!”
“아시아 다큐의 빛, ‘제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’ 개막을 선언합니다!”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힘찬 개막 선언과 함께 ‘제6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’가 8일간의 일정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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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기덕 감독 베니스 영화제 2년 연속 초청
김기덕(41.왼쪽) 감독이 지난해 '섬' 에 이어 올해 '수취인 불명' 으로 다시 베니스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. 칸,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히는 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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아시아 영화 3년 연속 왕좌 올랐다
베니스는 역시 아시아 영화를 사랑했다. 제58회 베니스 영화제의 최우수 작품상인 황금사자상은 인도 여성감독 미라 네어의 '몬순 웨딩(Monsoon Wedding) ' 에 돌아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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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기생충’, 해외영화제서 잇달아 ‘러브콜’…봉준호 감독 참석
영화 ‘기생충’ 포스터. [사진 CJ 엔터테인먼트]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봉준호 감독의 영화 ‘기생충’이 세계 여러 영화제로부터 잇달아 초청받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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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문화 불모지’ 부산서 영화제? 주변 만류에도 밀어붙여
━ [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] 타이거 사람들 〈25〉 부산국제영화제 창설 1996년 9월 부산국제영화제 창설을 앞두고 서울에서 ‘참여와 성원’을 다짐하며 모인 BIF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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추석 대목 탓 대관 쩔쩔…‘음력 영화제’ 오명 씻고 전용관 마련
━ [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] 타이거 사람들 〈11〉 부산 ‘영화의전당’ 김동호 부산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(왼쪽)과 배우 강수연이 2011년 10월 부산 영화의전당 공식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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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000원 내면 폰으로 100편 본다, 526편 출품 울주산악영화제
그냥 영화제도 아니고 산악영화제다. 산악에 제한된다면, 과연 몇 편이나 만들 수 있을까. 하지만 걱정하지 마시라. 산악영화제는 산만 다루는 게 아니다. 산을 잇는 사람·환경·모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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임권택, 해외영화제 길 터 ‘K시네마 르네상스’ 첨병 역할
━ [김동호 남기고 싶은 이야기] 타이거 사람들〈1〉거장 임권택 살다 보면 적지 않게 ‘우연한 기회’를 만난다. 기회는 한번 지나가면 다시 오지 않기에 잘 포착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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칸 영화제 심사위원장 “극장서 못 보는 영화 수상은 모순”
17일(현지시간) 오후 프랑스 칸의 뤼미에르 극장에서 개막작 ‘이스마엘스 고스트(Ismael’s Ghosts·아르노 데플레섕 감독)‘의 상영과 함께 12일간의 여정에 돌입한 제7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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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4회 베니스 영화제 중반 열기…아시아영화 출품 늘어
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은 특정한 작품이 아니라 바로 영화제 자체의 변화이다. 지난달 27일 개막, 중반에 접어든 54회 베니스영화제 (6일까지) 는 경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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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거짓말' 베니스영화제 관객·평론가 '별난 관심'
한국영화로는 87년 임권택 감독의 '씨받이' 이후 두번째로 제 56회 베니스영화제 본선 경쟁부문에 진출한 '거짓말' 이 현지시간 4~5일 6백석짜리 영화관 '살라 페르라' 에서 공